
공정성을 기반으로 K-POP 열풍 확산을 목표로 삼고 있는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 대한 해외의 관심도 뜨겁다.
온오프라인 연예 미디어 스타뉴스와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는 22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를 연다.
시상 부문은 본상 개념인 '올해의 가수상'(16개 부문)을 포함,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작곡-작사가상' '올해의 실연자상' '올해의 기술상' '올해의 스타일상' '뉴미디어 플랫폼상' '올해의 프로듀서상' '오리콘 한류상' 'K-POP 공헌상' '올해의 해외 음원상' ‘올해의 발견상' 등이다. 인기 가수는 물론 실력파 뮤지션 및 대중음악산업 종사자 모두 참여하는 시상식이 될 전망이다.
국내 최고의 권위와 화제를 모두 추구하는 가요 시상식인 만큼 해외에서의 관심도 예사롭지 않다.
일본 대표 음반 집계 차트인 오리콘차트를 이끄는 오리콘그룹의 고이케 코우 회장이 시상자로 직접 등장하고, 세계적 록밴드 마룬5가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국내 팬들에 전하는 점이 이를 입증한다.
마룬5는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의 해외 음원상(The song of the year in international pop)'을 수상한다. 마룬5 멤버들은 이달 중순 미국에서 올해의 해외 음원상 트로피를 직접 전달 받은 뒤 동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마룬5의 동영상 수상 소감은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당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마룬5의 국내 열혈 팬들에겐 뜻 깊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디스 러브' 등으로 유명한 마룬5는 애덤 리바인(보컬·기타), 제임스 발렌타인(기타), 제스 카마이클(키보드), 미키 매든(베이스), 맷 플린(드럼)으로 구성된 세계적 밴드.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 신인상(2005년)과 '최고 팝그룹상(2008년)을 수상하며 실력도 인정받았다.
신 K-POP 열풍의 중심지 중 한 곳이라 할 수 있는 일본에서도 이번 시상식을 주목하고 있다. K-POP 어워드 사무국 측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 1년간 일본에서 활동한 국내 가수 중 2011년 오리콘 차트에서 최다 음반판매량을 기록한 가수(팀)를 선정한다"며 "오리콘그룹의 고이케 코우 회장이 22일 직접 내한,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리콘 한류 가수상은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벌인 가수에서 시상한다는 점에서 기타 한류상들과는 차별화될 전망이다. 특히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음악차트간 첫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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