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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박인수, 단기기억상실증 11년째 투병 중

'봄비' 박인수, 단기기억상실증 11년째 투병 중

발행 :

윤성열 기자
박인수
박인수


가수 박인수가 단기기억상실증으로 11년째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오후 방송될 KBS 1TV '인간극장'의 봄비 편에서는 70년대 독특한 창법으로 '최초의 소울가수'라는 극찬을 받았던 박인수의 근황이 공개된다.


방송에 따르면 박인수는 경기도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11년째 단기기억상실증으로 투병 중이다. 지난 2002년 췌장에 생긴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저혈당 쇼크로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것.


그는 현재 약을 복용한 횟수를 기억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아내와 아들의 이름은 또렷이 기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인수는 1970년대 히트곡 '봄비'로 '한국 최초의 소울 가수'의 칭호를 얻으며 인기를 얻었지만, 1990년대 초 갑자기 쓰러지거나 무대에서 가사를 잊어버리는 등의 증상이 반복돼 가요계에서 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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