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인조 남성그룹 2PM이 일본에서의 인기 비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
2PM은 지난달 30일 오후 일본 도쿄 부도칸 공연장에서 부도칸 'Six Beautiful Days' 콘서트(이하 '6Days')를 열었다. 이 공연은 2PM이 일본에서 갖는 네 번째 단독 공연이다.
2PM은 이날 오후 '6Days'의 공연에 앞서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에서의 인기 비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PM의 택연은 이 자리에서 단기간 내에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게 된 배경에 대해 짐승돌의 이미지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먼저 (일본에서 인기가)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짐승돌이라고 불리는데, 일본에서도 그런 이미지가 있다"고 말했다.
택연은 "2PM의 강인한 퍼포먼스, 야수적인 모습에 일본분들이 신기해 한다"며 "기존에 일본에 있는 그룹의 콘셉트와 달라서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2PM은 지난 2010년 일본에 데뷔했으며 2012년 5월까지 총 3개의 싱글앨범과 1개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일본에서 야수돌(짐승돌)로 불리며, 남성미로 일본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6일 일본에서 네 번째 싱글앨범 'Beautiful'을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2PM의 이번 '6Days'는 지난 24일 시작, 25일과 28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6만 관객과 함께 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부도칸에서 6일간 6회 공연을 치렀고, 오는 5일과 6일에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2회 추가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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