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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 '브갓탤' 손수경에 한시 선물..'청야비가'

정태춘, '브갓탤' 손수경에 한시 선물..'청야비가'

발행 :

박영웅 기자
정태춘(왼쪽)과 손수경
정태춘(왼쪽)과 손수경


가요계의 음유시인 정태춘이 팝 바이올리니스트 손수경에 자작 한시를 선물했다.


정태춘은 소속사 다음기획의 후배 뮤지션인 손수경의 데뷔앨범 'I AM'의 수록곡 '청야비가'의 작곡을 맡았다. 또 연주곡인 이 곡에 특별히 시 한편도 선사했다.


'청야비가'(푸른 밤 슬픈 노래)는 정태춘이 손수경을 위해 만든 곡으로, 바이올린과 피아노, 그리고 중국 전통 악기인 중호가 어우러진 트리오 연주곡. 동서양 대표 현악기의 만남만으로도 이색적인 연주곡이 만들어 졌다.


정태춘은 직접 쓴 한시는 앨범에 적혀져 있다. '누가 보았을까. 그 푸른 밤. 누가 들었을까. 그 슬픈 노래. 나 듣지도, 보지도 못했네. 다만, 먼 하늘 별을 기다릴 뿐'이란 시가 감동을 주고 있다.


소속사 다음기획 측은 4일 스타뉴스에 "정태춘이 아내 박은옥이 아닌 다른 가수에게 곡을 주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동서양의 매력이 어우러진 곡이다"라고 전했다.


손수경은 2009년 영국의 스타 발굴 리얼리티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해 한국인 최초로 세미파이널에 진출하며 이목이 집중됐던 팝 바이올리니스트다. 지난 8월27일 발매된 그의 데뷔앨범에는 윤도현 밴드, 다이나믹듀오, 보컬그룹 팬텀, 엠넷 '보이스코리아' 톱4 손승연, 유성은, 우혜미, 지세희 등이 피처링 가수로 참여했다.


올해로 데뷔 33주년을 맞은 정태춘은 '떠나는 배' '촛불' '북한강에서' 등 한국적 감성을 담은 노래와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92년 장마, 종로에서' 등 시대를 질타하는 곡들을 발표하며 한국 가요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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