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수 싸이. 그만큼 싸이의 일거수일투족은 이제 전 세계인들의 큰 관심거리가 됐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9일 '월드 스타' 싸이는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싸이의 한 측근에 따르면 싸이는 추석 당일인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추석 당일 전후인 29일과 10월 1일은 곧 다가올 무료콘서트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법정 추석 연휴로 주어진 사흘 중 단 하루의 휴가가 주어진 셈. 하지만 지난 25일 미국에서 귀국해 대학 축제 및 기업행사, CF촬영 등으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온 그이기에 단 하루의 휴가도 달콤한 꿈같은 이야기다.
연휴 다음날인 2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싸이월드와 함께하는 'CY x PSY 콘서트 싸이랑 놀자' 무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평소 무대 연출, 조명, 특수효과, 음향 등에 직접 관여하며 공연에 남다른 애착을 보여 온 터라 이번 공연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은 이날 스타뉴스에 "싸이가 추석 당일에는 하루 종일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하지만 콘서트를 코앞에 두고 있는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남은 연휴는 공연 준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싸이는 정규 6집 앨범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최신(10월6일자) 차트 중 싱글 메인 차트인 핫 100 차트에서 마룬 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주 전 64위, 1주 전 11위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룩했다. 한국 가수의 노래는 물론 한국어 곡 사상 최고 순위다.
한편 싸이는 '월드스타'급 관심을 받음에도 불구, 자신의 주 무대 중 한 곳이었던 대학 축제 공연에 오르며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싸이는 향후 대학 축제 및 기업행사 CF촬영 등 일정을 소화하며 보름 간 국내에 머문 뒤 10월 중순께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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