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시크릿(송지은, 징거, 전효성, 한선화)의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2012'(K-POP WORLD FESTIVAL 2012 in Changwon, 이하 'K팝 월드 페스티벌') 축하공연 중 음향(음악)사고가 발생했다.
시크릿은 28일 오후 7시부터 경남 창원시 창원광장에서 열린 'K팝 월드 페스티벌'에서 축하공연 무대를 가졌다.
시크릿은 노래 '포이즌'으로 축하공연 무대에 섰고, 무대에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은 오후 8시 23분께 음향이 꺼졌다. 음향이 꺼진 후 뒤에 있던 전광판마저 암전됐다.
시크릿은 마이크가 꺼진 후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관객들은 갑작스럽게 음향이 나오지 않아 의아해 했다. 9분 정도 지난 후 시크릿의 무대는 재개됐다.
'K팝 월드 페스티벌'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겼다"며 "갑작스럽게 많은 전력을 사용하면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K팝 월드 페스티벌'은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전 세계에서 K팝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누고, K팝 스타들과 한 무대에 서는 시간이다.
참가팀은 멕시코(A Dream), 인도네시아(Nadya & Marwah), 미국(Janaye Rodgers & Symone Rodgers), 우즈베키스탄(Angels), 중국(Zhang bi chen), 스페인(Sstracci Atellass), 칠레(Llonka), 카자흐스탄(Alem Star), 영국(Tita Lau), 프랑스(F.J.K), 러시아(Tak & MK), 페루(Fighting Souls), 터키(Nursna), 일본(Imura Kyoko), 체코(O.M.G) 등 해외 15개국의 15개팀이다.
오는 11월 3일 오후 10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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