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 스타' 가수 싸이(36·본명 박재상)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소셜 스타 어워즈(Social star awards)'에 초청됐다.
싱가포르 소셜 콘서트를 주관하는 스타카운트는 최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싸이가 오는 23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가든스 바이버 베이에서 열리는 '소셜 스타 어워즈'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싸이는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 리한나와 함께 '뮤직 솔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랐다. '소셜 스타 어워즈'는 이날 세계 최고의 스타와 브랜드를 장장 288개 부문에 걸쳐(매 5분마다) 시상하게 된다.
이 시상식에는 싸이를 비롯해 미국 밴드 에어로스미스, 싱어송라이터 씨로 그린, 다국적 걸 그룹 블러시 등도 참석할 예정이며, 이들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친 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싸이는 24일 공연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 된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앞서 지난달 27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단 연례만찬(White House Correspondents' Dinner 2013)에 CBS방송의 초청 객으로 참석했다.
싸이가 백악관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워싱턴DC 국립건축박물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자선 공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애슐리 주드, 니콜 키드먼, 제시카 알바, 스티븐 스필버그, 마이클 더글러스, 매튜 페리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대거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의 한국계 배우인 대니얼 대 김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싸이는 오는 3일 미국 NBC '투데이 쇼'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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