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싸이(36·박재상)가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드(이하 BBMA) 시상자로 나선다.
16일 미국 빌보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싸이는 19일 오후 8시(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3 BBMA'에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빌보드는 "씨 로 그린, 칼리 레이 젭슨, 키드 록, 셀린 디온, 켈리 롤 랜드 싸이 등이 시상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국 가수가 BBMA에서 시상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하반기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싸이는 이번 시상식에서 '톱 뉴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아티스트' '톱 랩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송(비디오)' '톱 랩 송' '톱 댄스 송' 등 총 6개 부문에서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13 BBMA는 지난해 2월 말부터 올 2월 말까지 출시된 싱글 및 앨범을 대상으로 후보자(작)들을 정했다. 2013 BBMA는 오는 19일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며 ABC 방송을 통해 생방송된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 신곡 '젠틀맨'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싸이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명문 하버드대학교에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싸이는 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2' 결승전 축하 무대에 오르는 데 이어 22일에는 A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16'(이하 '댄싱스타') 파이널 무대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