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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엔포, 美진출 선언.."진실된 모습 보여줄것"

티아라엔포, 美진출 선언.."진실된 모습 보여줄것"

발행 :

윤성열 기자

'전원일기' 영버버전 발매..스눕독·티페인·크리스브라운 등 피처링

티아라엔포 /사진=임성균 기자
티아라엔포 /사진=임성균 기자


걸 그룹 티아라의 유닛 티아라엔포(은정, 효민, 아름, 지연)가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이르면 오는 6월 국내 히트곡 '전원일기'를 영어 버전으로 전 세계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티아라엔포는 지난 12일 미국 유명 힙합가수 크리스 브라운의 러브콜을 받아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출국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크리스 브라운을 비롯해 미국 힙합가수 티아이 등 여러 현지 음악관계자들을 만나 교류를 나눴으며, 아티스트 중 최초 소니스튜디오 안에 있는 유튜브 채널 네트워크 본사인 풀스크린 대표 초청을 받아 방문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


4박 5일 간의 현지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한 티아라엔포는 20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에서 이뤄낸 성과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티아라엔포는 이날 자리에서 "본의 아니게 (미국에서) 좋은 일들을 많이 있었다"며 "생각지도 못하게 좋은 일들을 많이 겪게 되서 어깨가 무겁다. 부족한 점을 많이 채워서 미국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실 데뷔 전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K팝의 열풍으로 저희가 자연스레 일본 활동을 시작했고, 이번 미국 진출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은정은 "모든 것이 갑작스럽게 시작됐다"며 "다니가 크리스 브라운 콘서트 방문을 계기로 티아라를 알리게 됐다. 크리스 브라운이 우리 영상을 처음 본 후 관심을 갖게 돼 미국 진출 얘기가 오고 갔다. 감개무량한 상황이다. '전원일기'에 태평소 소리 등 국악적 요소들이 들어 있어 미국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했는데 신선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티아라엔포는 오는 25일 다시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지연은 "이번 주 토요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다시 떠난다"고 밝히며 크리스 브라운의 단독 콘서트에 초청돼 오프닝 무대를 꾸미게 됐다고 전했다.


티아라엔포는 크리스브라운 단독 콘서트 외에도 현지 음원 발매 및 시상식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티아라엔포는 오는 6월 30일 개최되는 유명 흑인음악 시상식 BET어워즈에 초청을 받아 크리스 브라운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는다. 또한 자신들의 곡 '전원일기'를 영어 버전으로 발매할 계획도 공개했다.


효민은 "스피드 태운 군이 하던 피처링하던 부분을 크리스 브라운과 스눕독, 티페인, 레이 제이 등 다섯 분이 공동 참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티아라엔포는 "미국에서 유튜브를 통해 '전원일기' 뮤직비디오를 보고 흥미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며 "작곡가팀 피프틴헌드레드나싱은 이미 여러 편의 티아라 뮤비를 봤다더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기회가 자주 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거짓이나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보다 진실 되고 솔직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아라엔포는 지난달 29일 데뷔앨범 '전원일기'를 발매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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