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의 거장 퀸시 존스의 첫 내한공연에 세계적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12일 오후 CJ E&M에 따르면 오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Quincy Jones The 80th Celebration Live in Korea'에서는 화려한 무대 구성과 9팀에 이르는 세계적인 가수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퀸시 존스는 그래미 어워즈 27회 수상에 빛나는 재즈계의 권위자로 특유의 오픈마인드와 음악에 대한 진정성으로 장르를 초월하는 프로듀서로서 음악계 전 영역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관록의 아티스트부터 10대 천재 뮤지션까지 전 세대에 걸친 다양한 색깔의 뮤지션이 펼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퀸시 존스와 함께 하는 뮤지션으로는 무려 58년간 음악활동을 해온 R&B 재즈보컬리스트 패티 오스틴(Patti Austin)과 시원한 가창력의 소유자 제임스 잉그램(James Ingram),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백업 보컬로 활동해온 시다 가렛(Siedah Garrett)이 함께 한다.
또한 퀸시 존스가 직접 선택한 세계의 젊은 재능들로는 최연소로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에 참여한 캐나다 출신 재즈 팝 보컬리스트 니키 야노프스키(Nikki Yanofsky), 쿠바 출신의 미국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알프레도 로드리게즈(Alfredo Rodriguez), 올해 11세의 천재 피아니스트 에밀리 베어(Emily Bear)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퀸시 존스가 한국의 걸그룹을 모티브로 제작한 글로벌 여성 5인조 뮤지션 blush(블러쉬)은 필리핀, 인도, 홍콩, 일본, 한국 멤버로 구성된 이들은 2010년 美시장 내 아시아 보컬의 활성화를 위해 결성되었다.
CJ E&M 측은 “퀸시 존스의 공연은 초호화 출연진과 대규모 무대 연출로 준비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음악의 본질과 역사, 진정성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음악적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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