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그룹 더 크로스(이시하 김경현)의 김경현(31)이 현역 만기 전역했다.
김경현은 22일 오전 그 간 현역병으로 복무해 온 서울 용산구 국방부 근무지원단을 통해 제대했다.
김경현은 전역을 앞두고 휴대전화 무단 반입 등의 이유로 '4일 영창' 처분을 받아 예정보다 늦게 사회로 돌아왔다.
김경현은 지난 2011년 12월 현역으로 입대한 후 최근까지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으로 복무해 왔다. 하지만 국방부는 올 여름 벌어진 여러 홍보지원대원들의 복무규율 위반과 관련, 지난 7월 중순 연예병사 제도 폐지를 전격 선언했다. 이후 홍보대원들은 야전으로 재배치 됐다.
이 과정에서 김경현을 포함해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병사들은 야전 배치 대신 지원대대 행사 소대원으로 보직이 변경됐고, 김경현은 이곳에서 군 생활을 마무리 했다.
이에 김경현은 용산 국방부를 통해 제대한 사실상 마지막 연예 병사가 됐다.
김경현 측은 "김경현은 오늘 전열, 일단 집에서 쉬고 있다"라며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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