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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로티플스카이, 10일 화장장..청아공원서 영면

故로티플스카이, 10일 화장장..청아공원서 영면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


고 가수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가 일산 청아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9일 오전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고인의 유해는 오는 10일 오전 9시 벽제승화원에서 화장 절차를 거쳐 경기 일산 청아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청아공원은 고 가수 길은정 터틀맨. 코미디언 김형곤 양종철 김형은, 배우 김무생 이미경 이은주 정다빈 등이 안치된 곳이기도 하다.


한편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8일 오후 뇌사상태로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에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이 병원 8호실에 마련됐다. 병원 및 로티플스카이 측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달 중순 응급실로 들어와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이후 뇌사 판정을 받은 끝에 이날 오후 사망했다.


로티플스카이 관계자는 "1년여 전 뇌종양이 발병해 이미 더 이상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며 "모친도 뇌수술을 받고 투병 중이었는데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로티플스카이의 비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린 나이에 너무 안타깝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추모했다.


가수 김창렬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로티플스카이 하늘아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하렴. 트친님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고인의 별세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로티플스카이는 2001년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1집 '보이스 오브 퓨러티(Voice of Purity)'로 데뷔했다. 당시 타이틀곡인 '웃기네'로 14살의 어린 나이에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어 2010년 배우 류시원이 제작자로 데뷔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로티플스카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신해 활동을 재개했다. 2011년에는 드라마 '마이더스' '여인의 향기' 등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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