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인 걸그룹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이 홍콩으로 출국한 가운데 현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
2NE1 멤버들은 20일 홍콩으로 떠났다. 2NE1은 홍콩 도착 다음날부터 현지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NE1은 21일에는 홍콩에서 중화권의 여러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서 2NE1은 내년 개최할 새 월드투어에 대해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2NE1은 내년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서 연이어 단독 콘서트를 펼치며 중화권은 물론 전 세계 팬을 만난다.
2NE1은 중화권 미디어 상대 기자회견에서 이날 0시 발표할 신곡 '그리워해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낼 것으로 알려졌다.
2NE1은 22일에는 국내 음악전문채널 Mnet 주최로 홍콩에서 열릴 연말 가요 시상식인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신곡 '그리워해요'의 첫 무대를 공개한다. 2NE1은 이번 무대를 위해 남다른 공을 들였기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은 커지고 있다.
한편 2NE1은 20일 낮 12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인 YG라이프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함께 타이머를 게재, '그리워해요' 발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멤버들의 뒷모습이 담긴 흑백 사진으로 '그리워해요'란 곡의 아련한 느낌을 전하고 있다.
2NE1의 신곡 '그리워해요'는 멤버들이 녹음을 하면서 너무 울어 녹음 진행 큰 차질이 생겼다고 말할 만큼 쓸쓸한 겨울 감성이 묻어나 있는 곡으로 알려졌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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