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전곡공개 1시간만 음원 '1~9위' 줄세우기

'대세'로 자리 매김한 그룹 엑소(카이 루한 타오 첸 세훈 레이 시우민 백현 디오 수호 크리스 찬열)가 새 음반의 전곡을 공개하자마자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

엑소는 9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 (Miracles in December)'을 발표, 공개 1시간 만에 멜론 엠넷 올레뮤직 벅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소리바다 등 총 7곳의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주요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 앨범 수록곡의 줄 세우기 현상도 보였다.

올레뮤직과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는 '크리스마스 데이'와 '첫 눈'이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을 필두로 '12월의 기적' '더 스타' '마이 턴 투 크라이' 등의 한국어, 중국어 버전이 9위까지 줄지어 랭크됐다.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멜론에서도 수록곡 '크리스마스 데이' '첫 눈' '더 스타' '마이 턴 투 크라이'가 1위부터 4위까지 랭크됐다. '12월의 기적'은 6위를 기록했다.

네이버뮤직에서 역시 1위 '첫 눈'부터 5위까지 모두 엑소의 수록곡이 이름을 올렸고, 소리바다에서도 '첫 눈'이 정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총 8곡이 톱10에 안착, 음원 강자임을 재차 입증했다.

한편 엑소는 이번 음반의 선주문만 40만장을 받으며, 연간 총 음반 판매 100만장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에서도 대세를 입증한 셈이다.

엑소는 지난 5일 Mnet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2월의 기적'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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