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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크레용팝, 소방관 응원무대..3500명 동원

김장훈·크레용팝, 소방관 응원무대..3500명 동원

발행 :

윤성열 기자
김장훈(위)과 크레용팝 / 사진=공연세상
김장훈(위)과 크레용팝 / 사진=공연세상


가수 김장훈과 그룹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의 소방관 응원 프로젝트인 크레훈팝이 무료 콘서트를 열고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김장훈과 크레용팝은 16일 오후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119 안전지킴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총 3500여 명이 동원된 이날 공연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남상호 소방방재청장 및 소방 관계자들과 유가족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훈과 크레용팝은 이날 공연에서 각자의 히트곡들로 알차고 흥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소방관 제복을 등장한 김장훈은 이날 '고속도로 로망스'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오페라' 'SHOW' '비처럼 음악처럼' '사노라면' 등의 무대를 연이어 선사하며 이날 참석한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김장훈에 이어 크레용팝이 무대에 올라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트레이드마크인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타난 크레용팝은 이날 '댄싱 퀸', '빙빙', '세터데이 나이트' '꾸리스마스' '빠빠빠'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객석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크레용팝과 같은 소속사인 신예 그룹 가물치(로키 아토 G.LOW 보너스 큐)도 무대에 올라 지원 사격을 펼쳤다. 이들은 '뭣모르고' '나어떡해'로 신예답지 않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김장훈과 크레용팝의 합동 무대도 이어졌다. 이들은 '난 남자다'에 이어 소방관들을 위해 만들어진 디지털 싱글 '히어로'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의미를 더했다.


'히어로'는 지난 5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음원 수익금은 유통사의 기부 여부가 정해지지 않아 현재까지는 일부가 기부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공연은 당초 '119'라는 상징적인 숫자에 맞춰 1월 19일 열릴 계획이었으나, 내부 사정상 일정이 연기됐다. 공연에는 시민들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들과 그의 가족들이 초대받았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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