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사이먼디가 동료 힙합 뮤지션 박재범이 이끄는 레이블 AOMG의 공동대표로 합류, 당찬 포부를 전했다.
10일 오전 AOMG는 쌈디란 애칭으로도 유명한 사이먼디가 박재범이 대표로 있는 자사에 새 둥지를 틀고 공동대표도 맡게 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앞서 지난 9일 생일을 맞은 사이먼디는 8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DJ펌킨 및 DJ웨건 등 AOMG 소속 뮤지션들과 함께 생일 파티 및 공연을 가진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동료들의 응원 속에 AOMG의 공동대표로 합류한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사이먼디의 새 회사가 된 AOMG는 박재범을 주축으로 설립된 독립 힙합 레이블이자 음반 기획 및 제작사다. 소속 뮤지션으로는 그레이 전군 로꼬 어글리덕 DJ펌킨 DJ웨건 등이 있다.
AOMG의 관계자는 "슈프림팀 출신의 실력파 래퍼 사이먼디가 AOMG 공동대표로 합류하게 되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힙합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사이먼디는 "뮤지션들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레이블 AOMG의 공동대표로 합류하게 돼 무척 기대가 크고 책임감 또한 무겁다"라며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수준 높은 힙합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이먼디는 향후 AOMG의 프로듀서 및 가수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길혜성 기자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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