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려욱 등 뮤지컬 '여신님이~'팀, 노란리본 달고 간담회

려욱 등 뮤지컬 '여신님이~'팀, 노란리본 달고 간담회

발행 :

길혜성 기자

[세월호 침몰]

려욱 / 사진=최부석 기자
려욱 / 사진=최부석 기자


슈퍼주니어 려욱 등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팀이 노란 리본을 달고 기자간담회를 진행,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랐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팀은 2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은 배우들의 시연이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뒤 오후 5시부터 연출자 박소영 감독 및 려욱 김종구 최대훈 진선규 등 출연자들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로 이어졌다.


이번 작품에서 전쟁후유증으로 정신이상을 보이지만 순수한 영혼을 지녔으며 여신의 존재를 믿는 북한군 류순호 역을 맡은 려욱을 포함, 북한군 역의 최대훈 진선규 및 박소영 감독 모두 왼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이날 기자간담회를 진행, 세월호 참사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초연과 재연 모두 흥행몰이를 거뒀던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6.25 전쟁 때이던 1952년 육군 대위 한영범이 부하 신석구와 함께 부산에서 북한군 포로들인 류순호 이창섭 변주화 조동현 등을 배에 태우고 수용소로 이동하던 중, 기상악화를 틈타 폭동을 일으킨 포로들과 배의 고장으로 무인도에 고립되면서 펼쳐지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유일하게 배를 수리할 수 있는 류순호는 전쟁후유증으로 정신이상을 보이고 오히려 인질이 된 한영범은 탈출을 목적으로 류순호에게 여신의 전설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고, 한영범의 뜻대로 류순호는 여신 이야기에 빠져 정서적 안정을 되찾으며 배를 수리하나가는 내용도 그려진다.


한영범 역에는 김종구 정문성 조형균, 류순호 역에는 신성민 려욱 이재균 전성우, 이창섭 역에 진선규 최대훈, 조동현 역에는 윤석현 백형훈, 신석구 역에는 안재영 정순원, 변주화 역에는 주민진 문성일 , 여신 역에는 이지숙 손미영 등이 각각 캐스팅 됐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지난 26일부터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프리뷰를 진행 중이며 5월2일까지 계속된다. 이후 7월27일(월요일 제외)까지 본 공연이 열린다.


길혜성 기자comet@mtstarnews.com


주요 기사

    연예-K-POP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K-POP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