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고로 결방을 이어왔던 Mnet 가요 순위프로그램 Mnet '엠 카운트다운'이 방송을 재개한다.
7일 CJ E&M에 따르면 '엠 카운트다운'은 오는 8일 오후 6시 생방송된다. 이번 출연 라인업에는 엑소를 비롯해 악동뮤지션, 에이핑크, 메드 클라운, NS윤지, 에디킴, 박시환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로 가요계를 강타한 엑소의 컴백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엑소는 한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엑소-K의 멤버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달 월간 음원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던 악동뮤지션과 에이핑크도 눈여겨 볼 무대다.
앞서 '엠 카운트다운'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인해 3주 연속 결방을 이어왔다.
한편 세월호 참사 발생 22일째인 현재 지상파 3사와 케이블 프로그램은 드라마를 모두 정상 방송했으며, 예능 프로그램도 속속 재개되고 있다. '엠 카운트다운'에 이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가요프로그램들도 정상 방송을 놓고 논의 중이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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