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인 신예 남자 아이돌 그룹 BTL(지수 쟝폴 제이 로빈 알렌 큐엘 맥스 도카 유아)이 마침내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 데뷔 무대를 갖는다.
BTL은 17일 오후 생방송될 MBC 간판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출연, 데뷔곡 '투지'를 선보인다. BTL은 지난 15일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 Mnet '엠 카운트다운'에 나서 '투지' 무대를 꾸미긴 했지만,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TL의 데뷔곡 '투지'는 록 스타일의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강렬한 곡이다. 이에 BTL은 이날 '쇼! 음악중심'에서 불의와 맞서 싸우는 전사 느낌의 의상을 착용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무대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키로이컴퍼니 측은 "2년간 준비한 BTL의 모습이 지상파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라며 "이제 시작인만큼 오래도록 사랑받는 아이돌 그룹 BTL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TL은 18일에는 SBS '인기가요'에서 출연, '투지' 활동을 이어간다.
길혜성 기자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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