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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크리스 사태' 아팠지만, 팀워크 더 단단해졌다"

엑소 "'크리스 사태' 아팠지만, 팀워크 더 단단해졌다"

발행 :

이지현 기자
엑소/사진=스타뉴스 최부석 기자
엑소/사진=스타뉴스 최부석 기자


인기 보이그룹 엑소(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크리스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가 멤버 크리스의 SM엔터테인먼트 상대 전속계약무효 관련 소송 제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엑소는 2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1 -더 로스트 플래닛- 인 서울' 셋째 날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개최, "모두 가슴 아팠지만 더욱 단합했다"고 입을 모았다.


수호는 "그때 당황스러운 마음이 가장 컸고 멤버들 모두 콘서트를 앞둔 시점이라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아파하고 힘들어 했다"며 "그럴수록 저희가 더 단합했다"고 말했다.


찬열은 "처음에는 혼란스러웠고 저희가 팬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걱정이 컸다"며 "그래서 저희끼리 얘기를 많이 하고 연습을 그만큼 더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습을 하면서 저희끼리 더욱 단합이 됐고 더 완벽한 무대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백현은 "음악이나 안무를 바꾸느라 힘든 점이 있었는데 저희보다는 안무가, 매니저들, 스태프 분들이 고생하신 것 같다"면서 "멤버들도 잘 해줘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첸은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번 일로 멤버들이 더욱 단단해 진 것 같다"고 밝혔다.


레이는 "기본적으로 상처 받고 실망한 부분이 있었다"며 "많은 팬들이 이상한 루머로 인해 편을 가르기도 하고 오해가 생겼는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고 하나의 엑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4시 진행되는 공연까지 총 4만 2000명의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는 당초 2회 개최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1회 공연이 추가됐다.


엑소는 서울 공연을 마친 뒤 오는 6월 1일과 2일 홍콩을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 상하이, 싱가포르, 태국 방콕,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본 도쿄 오사카 등을 아우르며 첫 단독 아시아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한편 엑소의 크리스는 지난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과 관련한 소송을 제기, 이번 콘서트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이지현 기자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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