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가요기획사 DSP미디어 소속 연습생 소진이 걸 그룹 카라의 새 멤버를 꼽는 '카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에서는 일명 '베이비 카라'로 불리는 소진, 시윤, 영지, 채경, 소민, 채원, 유지 등 7명의 연습생이 걸 그룹 카라의 새 멤버가 되기 위한 미션 수행을 앞두고 제작진과 미팅을 가졌다.
소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즐겁게 사는 게 내 좌우명인데 생각해보면 그냥 힘들고 지치고 못 견디겠던 순간도 있었다"며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다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되더라.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눈물을 흘렸다.
소진은 이어 '카라 프로젝트' 참여에 대해 "이거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딱 들었다"며 "'진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말이 나오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날 '카라 프로젝트'에서는 '베이비 카라' 일곱 멤버의 무반주 댄스와 즉석 눈물 연기, 3년이 넘는 연습생 생활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사연까지 '베이비 카라'의 다양한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카라 프로젝트'는 DSP미디어와 음악채널 MBC뮤직이 손잡고 만드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DSP미디어에서 수년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 7인이 프로젝트 팀 베이비 카라를 결성, 혹독한 트레이닝과 다양한 미션을 수행을 거쳐 카라 멤버가 될 주인공을 뽑는다.
팬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실시간 투표가 가능한 SNS '커넥미'와 모바일 메신저 '라인', 전문가들의 점수가 종합적으로 더해진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