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그룹 블락비와 B.A.P 등이 '한류문화축제' 무대에 오른다.
4일 오전 인천도시공사는 한류문화축제 'The K 페스티벌'의 3차 출연진과 함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발표된 3차 출연진 리스트에 따르면 블락비를 비롯해 B.A.P 소년공화국 언터쳐블 호소 블래스트 등 6개 팀이 출연한다. 이들은 앞서 출연이 확정된 비스트 포미닛 지나 데이브레이크 10cm, 정준일, 술탄오브더디스코 등 15개 팀과 함께 오는 10월 3, 4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한류문화축제' 무대에 선다.
'The K 페스티벌'은 기존의 옴니버스 형식의 콘서트에서 벗어나 국내외 최정상급 아이돌 및 차세대 K팝 가수들의 콘서트다. 동시에 팬미팅이 마련되는 아웃도어형 음악축제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에 맞춰 진행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축제를 아시안게임 방문객과 선수단, 스태프가 경기일정을 마친 후 즐길 수 있는 문화 종합 행사로 구성했다.
인천도시공사 측은 "평범한 아이돌 공연을 접할 기회를 넘어 한류문화를 아우르는 축제 한마당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K-POP(음악) 외에도, K-Food(음식), K-Fashion(패션), K-Beauty(뷰티), K-Film(영화), K-Smart IT(스마트 IT)와 같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전시 및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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