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촌을 못가'를 부른 보컬그룹 포스트맨(신지후, 성태)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우분트엔터테인먼트는 이달 초 포스트맨 멤버 김성태와 전속계약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군 복무 중인 또 다른 멤버 성태는 지난해 입대하기 전 이미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우분트엔터테인먼트는 포스트맨이 데뷔시절부터 동고동락해온 매니저가 차린 회사로 알려졌다. 포스트맨의 새 회사명 '우분트'는 아프리카 반투족 언어로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란 뜻이다.
우분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전부터 함께하자는 얘기가 오갔다"며 "성태가 입대 전 미리 녹음했던 곡들을 오는 10월 중순에 싱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싱글 '다른 여자에게 눈길도 가네요'로 데뷔한 포스트맨은 최근 '신촌을 못가'로 국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월 발표된 이 곡은 지난 5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6'에서 참가자 임형우가 불러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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