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크계의 대부 가수 이장희(68)가 콘서트를 연다.
22일 공연 주최사인 PMG글로벌에 따르면 이장희는 오는 2월22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이장희 & Friends with Orchestra'란 타이틀로 공연을 갖는다.
이장희는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 인정받은 테너 엄정행, 신동원 등 2명과 함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를 예정이다.
여기에 베이스 송홍섭, 키보드 정원영, 기타 한상원, 드럼 배수연, 편곡자 정재일 등 정상급 세션들이 참여해 포크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호흡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장희는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그건 너', '한 잔의 추억'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1970년대 한국 청년문화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당시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등을 배출한 서울 무교동의 음악 감상실 '쎄시봉'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PMG글로벌 측은 "유년의 추억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준비한 이번 콘서트는 오케스트라 반주로 하는 이장희 최초의 공연"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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