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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MC스나이퍼, 정산금 분쟁 17개월만에 종지부

아웃사이더-MC스나이퍼, 정산금 분쟁 17개월만에 종지부

발행 :

윤성열 기자
아웃사이더(왼쪽)와 MC스나이퍼 / 사진=스타뉴스
아웃사이더(왼쪽)와 MC스나이퍼 / 사진=스타뉴스


정산금 분배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래퍼 아웃사이더(32·본명 신옥철)와 MC스나이퍼(36·본명 김정유) 간의 법적 분쟁이 1년7개월여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11민사부(김성곤 부장판사)는 아웃사이더가 "정산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몸담고 있던 스나이퍼사운드를 상대로 낸 1억 원대 정산금 청구소송에서 양측이 재판부의 조정안을 수용했다.


앞서 MC스나이퍼가 이끄는 기획사인 스나이퍼사운드에 몸담았던 아웃사이더는 지난 2013년 6월10일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스나이퍼사운드를 상대로 1억 원의 정산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스나이퍼사운드 측은 "회사와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활동했다"며 4집 음반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맞대응했다.


그러자 아웃사이더 측은 "전속계약 기간 동안 음반, 음원, CF 출연료, 콘서트 행사 수익 등에 관해 제대로 정산금을 분배 받지 못했고, 일부 음반의 제작, 정산 금액에 관해 스나이퍼사운드로부터 투명한 내역을 제공받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스나이퍼사운드 측은 이에 "이미 미정산금을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양 측은 지난해 9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조정을 시도했으나 실패를 거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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