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 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 측이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수 메건리(20)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가수 김태우의 가족들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소울샵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메건리를 상대로 '연예활동 금지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 메건리가 주장한 내용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이를 유포한 네티즌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소울샵 측은 "메건리는 소울샵과 5년간의 전속계약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활동을 하기 위해서 회사와 상의 없이 단독으로 미국 에이전시와의 일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해지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메건리 측은 근거 없는 악의적 언론 보도와 추측성 기사,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노이즈 마케팅으로 을의 입장인 메건리가 피해를 본 것처럼 왜곡했다"며 "그로 인해 김태우 가족들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회사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앞서 메건리는 지난해 11월10일 전속계약 무효를 주장하며 소울샵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과 관련한 지위보전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메건리 측은 ▶매월 지출과 수입 정산내역서를 공개하지 않은 점 ▶사전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뮤지컬 계약을 체결한 점 ▶소울샵이 우월한 지위를 이용, 메건리에게 지나친 부담을 지워 경제적 자유와 기본권을 과도하게 침해한 점 등이 있다고 주장했다.
소울샵 측은 메건리 측의 주장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메건리의 가수 데뷔(2014년 5월15일) 이후 6개월 동안 진행된 모든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최선을 다했다"고 반박했다.
양측이 팽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메건리는 오는 4월부터 방송되는 미국 케이블 청소년채널 니켈로디언 드라마 'Make It Pop' 출연 소식을 전하며 현지 인터뷰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소울샵 측은 "메건리의 행동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와 언론 및 사법부를 무시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또 소울샵 측은 "메건리와의 소송 중 일부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네티즌에 관하여 형사고소를 한 상태"라며 "곧 해당 네티즌에 대한 소환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언론에 바로 대응하지 않은 것은 김태우가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이기 전에 연예계에 종사하는 자로서 조금 더 신중하게 사법부의 결과를 보고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며 "이와 같은 문제점으로 인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있어서 유사한 사례가 절대로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법부의 준엄한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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