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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데뷔 '슈스케' 출신 승희 "이제 떨지 않아요"(인터뷰)

걸그룹 데뷔 '슈스케' 출신 승희 "이제 떨지 않아요"(인터뷰)

발행 :

윤성열 기자

'B1A4 여동생' 신예 오마이걸 멤버로 데뷔..'무대 울렁증 극복'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신 승희(19)가 다시 무대 위에 섰다. 올 봄 데뷔곡 '큐피드(CUPID)'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신인 걸 그룹 오마이걸(효정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의 리드 보컬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스타뉴스와 만난 승희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새롭고 신기하다"며 "확실히 현장에 오니까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데뷔에 앞서 지난 2010년 현승희란 본명으로 '슈퍼스타K2'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그는 톱11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만 14세의 어린 나이답지 않은 훌륭한 노래 해석력과 목소리 톤으로 심사위원 박진영으로부터 "천재성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았지만 무대 울렁증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그는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5년 동안 절치부심한 끝에 꿈에 그리던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승희는 "8~9년 정도 계속 꿈꿔왔던 날이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신기하게도 좋은 때에 8명이 만나서 함께 데뷔하게 됐다. 그동안 보낸 시간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슈퍼스타K2' 방송 화면 캡쳐
/사진='슈퍼스타K2' 방송 화면 캡쳐


'슈퍼스타K2' 이후 5년 사이 그는 달라졌다. 무대만 서면 긴장감을 극복하지 못했던 오디션 시절 모습은 온데 간 데 없었다. 그는 "이제 무대에서 떨지 않는다"며 "스스로 많이 다져진 것 같다. '슈퍼스타K' 출연 이후 더 강해졌고, 많이 배웠다"며 해맑게 웃었다.


공교롭게도 '슈퍼스타K2' 출연 당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가수 박보람(21)과는 활동 시기가 겹쳤다. 두 사람은 최근 음악프로그램 대기실에서 만나 서로를 응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희는 "(박)보람 언니에게 직접 CD도 드리고 인사했다"며 "언니가 안아주면서 '너무 귀엽다', '잘 한다'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오마이걸 / 사진=스타뉴스
오마이걸 / 사진=스타뉴스


한편 승희가 속한 오마이걸은 인기 아이돌 그룹 B1A4를 탄생시킨 WM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걸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일 첫 앨범 '오 마이 걸'을 발표하고 가요계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


앨범 타이틀곡 '큐피드'는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신혁 프로듀서와 김이나 작사가가 작업한 노래로, 곡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메인 테마와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오 마이 걸(OH MY GIRL)', 핫 써머 나이츠(HOT SUMMER NIGHTS)', '궁금한걸요' 등 8명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노래가 총 4곡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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