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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日 히비야 야외음악당 공연..3천 관객 열광

블락비, 日 히비야 야외음악당 공연..3천 관객 열광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제공=세븐시즌스
/사진제공=세븐시즌스


아이돌그룹 블락비(지코, 태일, 재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가 일본 도쿄 히비야 야외음악당에서 공연을 펼쳤다.


19일 블락비의 소속사 세븐시즌스에 따르면 블락비는 지난 17일 히비야 야외음악당에서 'Block B JAPAN TOUR 2015 WARUGAKI SHOWDOWN Z(블락비 재팬 투어 2015 와루가키 쇼다운 지'의 3회차 추가 공연을 가졌다.


당초 블락비는 이번 2015 일본 투어 콘서트에서 도쿄 공연을 2회로 준비하고 예매를 시작했으나 티켓 매진과 계속되는 팬들의 추가 회차의 오픈 요청으로 급하게 공연장을 물색하고 17일, 히비야 야외음악당을 통해 도쿄에서의 3회차 공연을 진행했다.


블락비가 3회차 공연을 진행한 히비야 야외음악당은, 일본에서 서양식 공원으로는 최초로 지어진 히비야 공원내에 마련되어 있으며 유서가 깊은 곳이다. 히비야 공원의 야외음악당에는 AKB48, 코다 쿠미, X-JAPAN 등도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지난 1월 일본에서 갓 데뷔한 블락비는 믿기지 않을 만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데뷔 싱글 'VERY GOOD(베리굿)'은 물론, 오는 27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일본 두 번째 싱글 'HER(헐)'의 일본 버전까지 선사하며 관객석을 압도했다.


이날은 25도의 이른 더위였음에도 불구, 야외음악당에는 3000여 명에 가까운 팬들로 가득 찼다. 블락비 리더 지코는 "도쿄 공연의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을 잊지 않겠다. 이제부터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블락비는 오는 19,20일 오사카 23일 후쿠오카 26일 나고야를 잇는 일본 4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오는 27일에는 일본 두 번째 싱글 'HER'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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