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오랜만에 공개할 새 정규 앨범을 발표 일을 변경했다.
31일 가요계에 따르면 당초 이승기는 오는 6월 4일 정규 6집을 발매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6월 10일로 연기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음반인 만큼, 팬들에 보다 멋진 음악을 들려주고자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부득이하게 앨범 공개일이 예정보다 늦췄다.
이승기 측 역시 지난 30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 사실을 팬들에 직접 알렸다.
이승기 측은 "이승기 정규 6집 앨범 발매일 변경에 대해 안내드립니다"라며 "6월 4일 발매 예정이었던 이승기 정규 6집 앨범의 발매일이 제작 후반 작업상 사정에 의해 부득이하게 6월 10일로 발매가 연기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승기 측은 "앨범 발매를 기다리셨을 많은 팬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 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승기의 새 정규 앨범을 발표는 2011년 10월 5집 '투나이트'(Tonight) 이후 무려 3년 8개월 만이다. 신곡들이 담긴 새 음반을 기준으로 해도 '되돌리다'를 타이틀곡 삼아 출시한 2012년 11월의 5.5집이자 미니앨범인 '숲'이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이 사이 이승기는 MBC '구가의 서' 및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의 드라마에 출연, 활발히 연기 활동을 벌였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프로듀사'에 톱 가수 역 깜짝 등장,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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