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서인영이 자신의 '신상녀' 이미지 대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서인영은 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예홀에서 새 미니앨범 '리버스(Re birth)'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서인영은 "신상녀, 센언니 이런 이미지가 있는데 사실 그동안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라며 "원래 사랑하고 연애할 때는 약한 스타일인데 그동안은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센 캐릭터만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인영은 "이제는 무대에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라며 "패션이랑 퍼포먼스를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면서 가수로서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서인영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생각나' 이후 7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새 앨범 '리버스'에는 타이틀곡 '거짓말'을 포함해 '엉망이야', '영화찍지마', '온앤온(On&On)'등 총 4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거짓말'은 입만 열면 거짓말뿐인 남자에게 '잊 떠나라'는 내용의 가사와 레트로한 힙합에 스윙리듬을 가미한 멜로디가 이국적이다.
한편 서인영의 새앨범 '리버스'는 전곡 음원은 10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