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서태지가 자신의 음악으로 만드는 창작 뮤지컬 '페스트(La Peste)'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9일 오후 '페스트' 제작사 (주)스포트라이트에 따르면 서태지가 작곡가로 참여하는 '페스트'에 박칼린이 연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페스트'의 작곡자 서태지는 이번 박칼린의 참여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태지는 "박칼린 연출의 참여로 작품에 어떤 생기를 불어 넣을지 궁금하다"라며 "특히 음악감독 출신의 연출가라서 음악에 대한 드라마적 해석이 더욱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창작 뮤지컬 '페스트'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알베르 까뮈의 소설 '페스트'를 서태지의 노래로 그대로 살려 엮어낼 작품이다. '페스트'는 오는 2016년 7월 LG아트센터에서 초연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