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를 안갔어!'로 2000년대 가요계 많은 사랑을 받은 쌍둥이 그룹 량현량하(김량현, 김량하)가 부친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김량하의 측근에 따르면 이들의 부친은 지난 29일 사망했다. 김량하는 이날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에 "지금 당황스럽고 정신이 없다"고 메시지를 남겨놓았다.
김량하의 한 측근은 스타뉴스에 "량하 군이 지금 경황이 없어 연락이 잘 닿지 않고 있다"며 "일단 빈소에 가봐야 정확한 경위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량현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친의 부고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량현량하는 지난 2000년 1집 '쌍둥이 파워'로 가요계에 데뷔해 '학교로 안갔어!', '춤이 뭐길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7년 2월 동반 입대한 이들은 2009년 1월 제대 이후 각종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