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가 조영수가 '2016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작곡가상과 편곡가상을 수상했다.
17일 소속사 넥스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영수는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작곡가상과 편곡가상 2개 부문에서 수상, 2관왕을 차지했다.
조영수는 씨야의 '여인의 향기', SG워너비의 '라라라' '내 사람',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신화의 '브랜드 뉴',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오렌지캬라멜의 '아잉' '마법소녀'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실력파 작곡가다.
지난해 그룹 SG워너비의 컴백 앨범 타이틀 곡 '가슴 뛰도록'을 작곡, 편곡해 건재함을 증명했다. 또 홍진영 '사랑의 와아파이', 장윤정 '사랑해요' 등을 작곡하며 트로트까지 섭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최근엔 육군의 신 군가 '함께 가리라'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조영수는 지난해 10월 열린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대중문화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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