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015B의 보컬 이장우와 작곡가 양정승이 '제이보이스'란 팀을 결성해 활동한다.
제이보이스는 24일 낮 12시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하루를 일년처럼 살아'를 발매했다.
앨범 타이틀 곡 '하루를 일년처럼 살아'는 팝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고급스런 편곡과 멜로디에 중점을 둔 노래다. 30인조 오케스트라와 감성 피아노를 포인트로, 섬세한 보컬과 가사의 애절함을 더했다.
제이보이스는 당대 정상급 인기를 누린 015B의 보컬과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겸 작곡가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장우는 1990년 015B의 객원 보컬로 참여해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를 시작으로 1995년 발표한 솔로 앨범 '훈련소로 가는 길' 등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

양정승은 이장우와 비슷한 시기 3인조 쓰리엠으로 데뷔했으며,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을 비롯해 MC더맥스, 아이비, KCM 등 인기 가수들의 곡에 작곡가로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양정승은 소속사를 통해 "오래 전부터 함께 음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서로 각자 음악의 길에서 활동하다가 데뷔 20여 년이 흐른 후에 이뤄지게 됐다. 그 때의 감성과 그 느낌을 느끼면서 작업했으며,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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