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정도면 가히 신드롬이다.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가 드라마 못지 않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태양의 후예' OST가 3월 봄 음원차트를 휩쓸며 음원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17일 현재까지 발매된 '태양의 후예' OST는 총 다섯 곡이다. 지난 2월 18일 윤미래의 '올웨이즈'(ALWAYS)를 시작으로, 2월 25일 첸과 펀치의 '에브리타임'(Everytime), 이달 3일 다비치의 '이 사랑', 10일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싱'(You Are My Everything) 17일 매드클라운과 김나영의 '다시 너를'까지 총 다섯 곡의 OST를 선보였다.
이 다섯 곡은 17일 오전 8시 현재 기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뮤직, 엠넷,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석권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태양의 후예' OST는 다섯 곡 전곡이 1위부터 줄세우기를 하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 OST가 음원차트를 휩쓸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얻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한 곡이 아니라 드라마 OST 시리즈 자체가 사랑받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다. 지난해 tvN '응답하라1988' OST 역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이 노래는 과거의 노래를 리메이크 해 향수를 자극한 경우라 '태양의 후예'와는 다르다.
'태양의 후예'가 인기를 얻으며 OST 돌풍 또한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 노래들은 잠깐 1위를 하고 내려가는 인스턴트 차트 1위가 아니라 지난 2월 말부터 꾸준히 차트 정상을 지키며 주간 음원차트 기록에서도 정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태양의 후예'는 극중 유시진 대위 역을 맡은 송중기가 '여심 강탈자'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저돌적인듯 하면서도 여자의 마음을 귀신같이 읽어내는 송중기는 그야말로 완벽한 캐릭터로 평가된다.
'태양의 후예' OST 역시 극에 어울리는 가사와 멜로디로 드라마 보는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이에 오후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이 드라마 OST를 찾아 듣는 선순환 구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태양의 후예' OST를 제작한 뮤직앤뉴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OST도 사전 기획하고 제작했다"라며 "OST 10곡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제작 드라마인 만큼 드라마 영상을 미리 보고 맞춰서 제작해 드라마와 어울리는 OST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열심히 준비했지만 이 정도까지 사랑 받을 줄 몰랐다. 제작관계자들 모두 뿌듯해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노래까지 완벽하다'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태후 OST 신드롬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또 어떤 노래가 드라마와 함께 팬들을 찾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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