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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빅토리아 베컴, 한국서 패션 활동 넓힌다 "나만의 꿈"(종합)

'내한' 빅토리아 베컴, 한국서 패션 활동 넓힌다 "나만의 꿈"(종합)

발행 :

윤상근 기자
빅토리아 베컴 /AFPBBNews=뉴스1
빅토리아 베컴 /AFPBBNews=뉴스1


전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이자 팝 그룹 스파이스 걸스 멤버로 활동했던 빅토리아 베컴이 한국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내걸고 패션 활동을 넓힌다.


빅토리아 베컴은 2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패션브랜드 마이테레사닷컴 론칭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빅토리아 베컴의 내한은 지난 1997년 스파이스 걸스 멤버로 방문했던 지난 1997년 이후 약 19년 만이다. 빅토리아 베컴은 저스틴 오쉐어 마이테레사닷컴 글로벌 패션디렉터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인 빅토리아 베컴의 패션 스타일과 향후 패션 관련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빅토리아 베컴은 "1997년에 스파이스 걸스 멤버로 한국에 왔었는데 정말 오래전 일이 됐다. 나도 정말 나이가 많이 들었다"라고 웃으며 내한 소감을 밝혔다. 빅토리아 베컴은 "그 때 당시에도 나를 포함한 스파이스 걸스를 매우 환영해줬다. 한국만의 역동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이번에 내가 한국에 온 이유는 한국의 패션 고객들을 직접 만나고 싶어서였고, 또한 한국의 고객들을 많이 알고 싶어서였다"라며 "아시아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패션 시장이다. 마이테레사닷컴과의 협업을 통해 내 브랜드 역시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베컴은 한국에 대한 남다른 생각도 내비쳤다. 빅토리아 베컴은 "어제 공항에 도착했을 때 한국 사람들이 정말 패션에 있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고 있음을 느꼈다. 각자의 개성이 넘쳤다"고 말했다. 이어 "걸그룹 멤버로 활동한 입장에서 K팝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고 많은 스타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남편 데이비드 베컴과 4명의 아이들도 언급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아시아는 매우 가족적인 문화를 갖고 있다고 알고 있다. 나와 남편 데이비드 역시 가족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며 "아시아에 오면 항상 고향에 온 느낌이 들 정도"라고도 말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패션에 대한 자신의 열정 역시 언급하며 "나는 그간 패션에 대해 나만의 꿈을 갖고 있었다. 내가 원하는 패션을 추구하기 위해 10개의 작은 드레스를 갖고 나만의 패션 쇼를 만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패션 일을 정말 솔직하게 작업하는 편이다. 그리고 여성이 무엇을 원하는 지도 잘 알고 있다"며 "고객들이 옷을 정말 쉽게 입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지난 2008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 브랜드는 이후 2014년 영국 런던에 첫 매장을 오픈했으며 2016년 홍콩을 기점으로 아시아권에도 진출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한국에서 패션 관련 행사 및 화보 촬영을 마치고 오는 23일 오전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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