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타와 그룹 샤이니가 중국 음악 시상식 '제2회 쿠뮤직 아시아 성전'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현지시간) 중국 광저우국제연예중심에서 열린 '쿠뮤직 아시아 성전'에서 강타는 '한류 문화 전파 공로상'을, 샤이니는 '아시아 베스트 그룹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중국 대표 음악 사이트 쿠고우가 개최한 행사로, 음악 분야 전반에서 다양한 활약을 보인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강타, 샤이니를 비롯해 등자기, 장걸, 위신, 화신우, 왕심릉, 설지겸 등 중국어권 유명 스타들이 참석했다.
강타는 수상 후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도 한중 문화 교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댄스 히트곡 메들리 무대도 선사해 객석의 큰 환호를 얻었다.
샤이니는 "쿠뮤직 아시아 성전에 초대해 주시고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중국 팬분들께도 감사하다. 다시 한번 사랑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히트곡 '뷰'(View) 무대와 종현, 태민의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시상식은 동영상 플랫폼 KUGOU FANXING, LeTV, MANGO TV, YOUKUTODOU 등에서 온라인 생중계 됐다. 추후 중국 호북위성 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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