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크리스탈 "친구에서 연인으로"..SM 2호 커플 탄생(종합)

그룹 엑소의 카이(김종인·22)와 걸그룹 f(X)의 크리스탈(정수정·22)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열애를 인정한 엑소 백현과 소녀시대 태연에 이어 SM 공식 2호 사내커플이 됐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와 크리스탈이 친구로 지내다가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94년생 동갑내기에다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동기로 오랫동안 알아왔던 두 사람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한 것이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시간을 쪼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4년 6월 엑소 백현과 소녀시대 태연이 열애를 인정하며 SM 엔터테인먼트 공식 사내커플 1호로 이름을 올렸다. 백현과 태연은 열애 1년 3개월 만인 지난해 9월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2년여 만에 또 다시 엑소의 멤버인 카이가 같은 소속사 선배 그룹 f(x) 크리스탈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두 사람이 SM 공식 2호 사내 커플이 됐다. 특히 SM 공식 사내커플 1호와 2호 모두 그룹 엑소에서 나와 눈길을 끈다.

한편 카이는 엑소의 멤버로 지난 2012년 데뷔, 최고의 K-팝 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다. 크리스탈은 f(x)의 멤버로 2009년 데뷔, 드라마 시트콤 등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의 친동생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