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을 앞둔 걸 그룹 라붐(지엔 소연 해인 유정 솔빈 율희)이 다채로운 매력을 강조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네 번째 싱글음반 'Fresh Adventu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 솔빈은 "우리의 색깔은 무지개"라고 밝혔다.
솔빈은 "발라드 풍의 서정적인 노래도 보여드렸고, 말괄량이 같은 모습도 보여드렸다"며 "지난 번엔 레트로 풍도 보여줬는데, 이번엔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솔빈의 말에 일부 라붐 멤버들은 "섹시는 빼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해인은 "조금 더 나이를 먹으면 섹시도 가능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붐은 오는 6일 네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라붐의 새 앨범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AALOW AALOW' 이후 4개월여 만이다. 프로듀싱 그룹 아이코닉사운즈의 진두지휘 아래 발랄한 신스팝을 들고 나왔다.
타이틀 곡 '상상더하기'는 후렴구의 반복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화려한 스트링 라인과 트렌디한 신스사운드가 어우러진 레트로 팝 드럼이 조화를 이뤘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떠나고 싶다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 SM더발라드 앨범의 '숨소리', 김보경의 '하루하루'를 쓴 장연정과 라붐의 '아로아로', 레인보우의 'whoo'를 쓴 ENNE가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연출했다.
유정은 "'상상더하기'를 통해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조금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라붐은 목표에 대한 질문에 "라붐을 널리 알리는 것"이라며 "차트 100위 안에 꼭 들고 싶다"고 말했다.
1위를 한다면 팬들에게 라떼를 만들어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멤버 율희는 "데뷔 초부터 밀어온 공약"이라며 "팬 이름이 '라떼'다. 1위를 하면 직접 라떼를 만들어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솔빈은 "유정 언니가 연습생 시절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종종 놀러 갔는데, 진짜 커피를 잘 내린다. 맛있는 커피를 드시고 싶으면 꼭 1위를 시켜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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