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사생활 논란으로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이수가 하차한 가운데 EMK 뮤지컬 컴퍼니가 추가 캐스팅 없이 공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27일 EMK뮤지컬컴퍼니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EMK에 따르면 프로덕션 회의를 통해 논의 끝에 2016 뮤지컬 '모차르트!'는 기존 모차르트 역의 이지훈, 전동석, 규현 3명의 배우들이 공연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EMK는 "1차 티켓오픈 기간 중에 캐스팅 미정이던 총 7회 중 5회차는 변경되고 2회차 공연은 취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8일 오후 7시 30분 공연은 전동석이 모차르트 역을 소화한다. 규현은 6월 19일 오후 6시 30분 공연에 모차르트로 나선다. 22일 오후 8시 공연에는 이지훈이, 6월 25일 오후 3시 공연에는 전동석이 무대에 서며 6월 29일 오후 3시 공연에는 이지훈이 모차르트를 연기한다. 더불어 6월 11일 오후 3시와 6월 12일 오후 2시 공연은 취소됐다.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올초 이수는 방송 무대 복귀를 시도했으나 무산됐고 뮤지컬 출연마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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