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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실력파보컬만 몇명이야? 솔지·하니에 혜린까지 '복면'출격

EXID, 실력파보컬만 몇명이야? 솔지·하니에 혜린까지 '복면'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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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사진 왼쪽부터 솔지, 하니, 혜린 / 사진=스타뉴스
사진 왼쪽부터 솔지, 하니, 혜린 / 사진=스타뉴스


솔지, 하니에 이어 혜린까지. EXID의 보컬들이 연이어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실력파 보컬의 면모를 뽐냈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EXID의 막내 혜린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승리의 치어리더' 복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부른 혜린은 '해외파 뮤지션 마이콜'에 밀려 탈락했지만 가창력을 뽐내며 시선을 붙들었다.


특히 혜린은 2라운드 경연곡으로 준비한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해 지켜보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던 첫 무대와 달리 2번째 무대에선 실력이 제대로 나왔다. 혜린은 고운 음색, 안정적인 고음, 짙은 호소력을 선보이며 보컬로서의 매력을 과시했다. EXID란 팀에 감춰졌던 보컬 혜린을 다시 보는 계기였다. '복면가왕'측은 'EXID엔 정상급 보컬만 몇 명이냐'며 자막을 달기도 했다.


실제로 EXID는 혜린을 비롯해 멤버 3명이 돌아가며 출연해 주목받을 만큼 '복면가왕'과 인연이 깊다.


맨 처음 타자는 바로 아이돌 보컬계 대표주자 솔지. 솔지는 '복면가왕'이 파일럿으로 전파를 탔던 지난해 2월 초대 복면가왕에 오르며 아이돌 가수의 편견을 잠재웠다. '복면가왕'이 정규 편성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음은 물론이다. 솔지는 이후에도 '듀엣가요제' 초대 우승자에 등극하는 등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기복 없는 가창력을 뽐내면서 MBC 음악 예능 여제로 불릴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하니가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성냥팔이 소녀' 가면을 쓴 채 등장했던 하니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가수 김필, '스틸하트'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를 거푸 꺾고 가왕에 도전하기까지 했다. 연승 가도를 달리던 '우리동네 음악대장' 하현우에 밀려 비록 가왕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아이돌 그룹 비주얼 멤버가 아닌 매력적인 보컬 하니의 진면모를 확인하기에는 부족함 없는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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