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성밴드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이하 클래지콰이)가 2년 만의 새 정규 앨범 발표를 눈앞에 둔 가운데, 수록곡 한 곡을 선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5일 클래지콰이 소속사 플럭서스뮤직에 따르면 클래지콰이는 오는 20일 0시 정규 7집을 정식 발매한다. 클래지콰이가 새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14년 9월 출시했던 정규 6집 이후 꼭 2년 만이다.
클래지콰이는 정규 7집 발매를 앞두고 6일 0시 이번 앨범 수록곡 중 '#궁금해'란 곡을 선 공개할 계획이다.
플럭서스뮤직 측은 "오랫동안 클래지콰이의 정규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클래지콰이의 초창기 사운드로 완성한 '#궁금해'를 5일 밤 12시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 공개곡을 통해 클래지콰이의 정규 7집 앨범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클래지콰이의 신곡 '#궁금해'는 클래지콰이 특유의 달콤한 멜로디와 펑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궁금해'는 서로를 궁금해하고 색다른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 둘만의 밝고 사랑스러운 감성이 담겼다. 건반, 드럼, 베이스, 패드가 주를 이루는 간결한 악기 구성으로 초창기 클래지콰이의 밝고 신선한 느낌을 엿볼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한편 클래지콰이는 2004년 데뷔 후 지난 12년 간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로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왔다. 일렉트로닉과 애시드재즈, 펑키 하우스 등의 다양한 장르의 결합을 통해 탄생한 신선한 사운드는 국내 뿐 아니라 홍콩 대만 일본 등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클래지콰이는 최근 2년 동안은 팀 활동을 일시 중단하고 멤버 별로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쳤다. 호란은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 '원더랜드'를 비롯해 밴드 이바디 등을 통한 음악 활동 및 라디오 DJ 등으로 다방면에서 재능을 뽐냈다. 알렉스는 방송 MC와 드라마 연기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DJ 클래지는 이승열과 프로젝트 팀 욜훈(Yolhoon)을 결성해 탁월한 깊이의 음악적 결과물을 선보였다.
각자 개별 활동을 마무리하고 2년 만에 클래지콰이로 돌아온 세 사람이기에, 이번 앨범에 쏠리는 기대감을 벌써부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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