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던 래퍼 레디가 오는 10월 추가로 새 싱글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레디는 '오션 뷰' 발매 이후 오는 10월 7일 새 솔로 디지털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다. 레디는 현재 이 곡에 대한 막바지 작업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레디는 지난 6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오션 뷰'를 발표하고 지난 7월 종영한 '쇼미더머니5' 이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섰다. 레디가 발표한 '오션 뷰'는 창문 너머로 펼쳐진 망망한 대해를 바라보듯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솔직한 시선을 가사로 담아낸 곡. 개리 '바람이나 좀 쐐', 박재범 '사실은' 등의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 그루비룸이 합류했다.
레디는 이와 함께 내년에는 디지털 싱글이 아닌, 새 앨범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레디는 국내 활동에만 국한하지 않고 미국, 일본을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레디는 최근까지 미국 LA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는 등 작업을 이어갔다"며 "이후 잠깐 국내를 거친 레디는 중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하이라이트레코즈 공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레디는 지난 2011년 싱글 'Capt. Reddy'를 통해 데뷔,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언더 힙합 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남다른 패션 센스와 감성적이면서도 공감을 이끌어내는 랩으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호평받았다.
레디는 '쇼미더머니5'를 통해 직설적이면서도 매력적인 가사와 센스 있는 패션 감각 등을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쇼미더머니5' 출연 이후 방송 출연 섭외가 여러 차례 있었고 스케줄 등 때문에 아직 성사되진 않았다. 좋은 취지라면 레디도 방송 출연을 꺼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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