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양 섬나라 세이셸에서 결혼식을 올린 브아걸 나르샤가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감사를 전했다.
나르샤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과 함께 하얀 의상을 차려입고 촬영한 새 웨딩사진을 게재하며 안부글을 남겼다. 사진에는 거대한 암석 앞에서 하얀 커플 의상을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나르샤와 사업가 남편의 모습이 담겼다. 웨딩드레스 대신 심플한 하얀 원피스를 입고 부케 대신 초록 나뭇잎을 든 시크한 신부 나르샤의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끈다.
나르샤는 "저희 결혼기념일은 10월8일로 정했어요"라며 "비록 셀카지만 웨딩촬영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라고 밝혔다. 나르샤는 "어제 촬영 중 마주친 너무나도 반가운 한국분들 즐거운여행 되시길. 어눌한 한국말로 '결혼 축하해요'라며 제 이름을 불러주신 중국 관광객분께도 큰 감사를 받았습니다"라며 "덕분에 머나먼 이곳에서 글로벌한 축하를 받았습니다^^ 제 생에 잊지 못할 10월 8일 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르샤는 최근 세이셸로 출국해 연인인 동갑내기 패션사업가와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예비신랑은 올해 초 기사를 통해 알려진 바 있는 동갑내기 패션사업가로,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라며 나르샤의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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