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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시작부터 韓여자솔로 최초 美빌보드 메인싱글차트 진입..기대감 높였다

씨엘, 시작부터 韓여자솔로 최초 美빌보드 메인싱글차트 진입..기대감 높였다

발행 :

길혜성 기자
씨엘 /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씨엘 /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의 씨엘이 시작부터 미국 솔로 정식 데뷔 싱글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HOT 100)에 이름을 올리면서, 향후를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12일 현재 미국 최고 권위와 전통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빌보드에 따르면 씨엘은 지난 9월 중순 미국에서 선보인 첫 공식 솔로 싱글 '리프티드'(Lifted)로 최신(10월 22일자)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부문에서 94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가수가 솔로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진입한 것은 씨엘이 처음이다.


앞서 씨엘은 미국 등 해외에서 발매한 '리프티드'를 통해 해외 여러 나라 아이튠즈 메인 싱글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고, 이번에는 미국 빌보드 핫 100에까지 명함을 내밀었다.


씨엘은 미국 대중음악계를 잘 아는 파워맨인 스쿠터 브라운과 손잡고 적지 않은 기간 현지 데뷔를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스쿠터 브라운은 세계적 아이돌 가수 저스틴 비버를 발굴했고, 싸이의 미국 프로모션도 담당해 월드스타로 거듭나게 한 인물이다.


씨엘은 이번 싱글 발매 전인 지난해 미국 데뷔 사전 프로모션 곡인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를 공개한 것은 물론 미국 내 여러 무대에도 서는 등 현지 팬들과 거리감을 좁히기 위한 노력도 했다.


씨엘은 이렇듯 미국 데뷔를 체계적으로 준비했고, 그 결과 현지 첫 공식 싱글부터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진입해 앞으로의 성적 역시 벌써부터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씨엘이 몸담고 있는 걸그룹 2NE1은 한국 남녀 가수(팀) 사상 통틀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최고 순위도 여전히 보유하고 있기에, 씨엘이 스스로 2NE1의 기록을 넘을 지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NE1은 지난 2014년 발표한 '크러쉬'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6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씨엘은 오는 29일 뉴욕을 시작으로 31일 미국 시애틀, 11월 1일 캐나다 밴쿠버, 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4일 로스앤젤레스, 6일 댈러스, 8일 애틀란타, 10일 시카고, 14일 캐나다 토론토까지 총 9개 도시에서 북미 투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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