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석준 전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가 FNC애드컬쳐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이같이 밝히고 "안석준 내정자는 오는 12월 28일 개최될 임시주주총회의 결의를 통해 등기이사 선임 후 대표이사에 취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석준 전 대표는 최근까지 CJ E&M의 음악사업부문을 약 2000억원 규모의 매출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또한 박재범, 그레이 등이 속한 AOMG, 레디, G2가 속한 하이라이트레코즈 등 여러 소속사와의 M&A를 통해 사업 확장과 기존 음악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FNC애드컬쳐 관계자는 "콘텐츠 비즈니스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이 있는 안석준 내정자의 영입을 바탕으로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NC애드컬쳐는 드라마, 예능 등 방송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해 드라마 작가 및 프로듀서와 극본, 연출 계약을 체결했다. FNC애드컬쳐는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트릭 앤 트루'의 제작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