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이브, 완전체 16년만 새앨범 '더블 타이틀곡' 확정

록밴드 이브가 16년 만에 완전체로 발매할 새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브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원년 멤버가 16년 만에 완전체로 뭉쳐 오는 11일 출시할 새 미니앨범 '로맨틱 쇼'의 트랙리스트를 외부에 선보였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브는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을 '양초인형'과 '선샤인' 등 두 곡으로 확정했다.

더블 타이틀 곡 중 한 곡인 '양초인형'은 오케스트라와 록 밴드의 조합이 인상적인 록 발라드로 김세헌의 애절한 보컬을 만끽할 수 있다. 다른 타이틀 곡 '선샤인'은 팝과 록이 혼합된 팝 록 스타일로 밝고 대중적인 곡이다.

이번 음반에는 더블 타이틀 곡을 포함, '뮤즈' '멜로디' '크레이지' 및 아웃트로 곡인 '캔들'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이 중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피처링에 참여한 '멜로디'는 지난해 12월 24일 선 공개됐다.

한편 이브는 지난 1998년 데뷔, '너 그럴때면' '아가페' '러버' '아윌 비 데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브가 원년 멤버 김세헌(보컬), G.고릴라(보컬, 프로듀싱), 김건(베이스), 박웅(기타) 체제로 새 음반을 내는 것은 지난 2001년 정규 4집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이 사이 이브는 멤버들은 각자 음악 활동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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