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몬스타엑스, 심리진단으로 '훈훈' 마무리

남자아이돌 몬스타엑스가 '몬스타엑스레이'를 마치며 심리 진단을 받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몬스타엑스레이'가 마지막 방송으로 멤버별 심리진단을 받았다. '몬스타엑스레이' 방송 내내 드러난 멤버들의 모습은 서로가 몰랐던 모습을 알 수 있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몬스타엑스는 V라이브 마지막 방송의 아쉬움을 담아 개인별로 2시간씩 자유시간을 가졌다. 이후 심리학자 김동철이 등장해 지금까지의 V라이브 방송과 자유시간을 이용해 심리분석을 시작했다.

리더인 셔누는 "임금님 뒤편에 서길 선호하는 권력형 성격"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셔누는 앞에 나서기 싫어하고 스트레스가 많다. 또한 리더라는 짐을 짊어지더라도 큰 우울감을 겪지 않고 자기관리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혁은 가장 외향적인 성격으로 "언변능숙형"이었다. 민혁은 MC를 보고 상황에 맞는 멘트를 던지는 데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더해 민혁은 상황을 다각도로 판단하는 능력이 있었다.

민혁은 이에 대해 스스로는 "무심코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인데 신경을 쓰니까 고민이 된다"라며 걱정했지다. 하지만 심리학자의 "생각하기에 따라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조언에 무릎을 치며 기뻐했다.

형원은 "모든 면에 성실한 잔다르크형"이었다. 멤버들은 형원이 성실하다는 말에 고개를 갸우뚱하며 웃었다. 하지만 형원은 멤버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성실하게 궂은일을 해왔다. 심리학자는 형원을 "맏며느리"라고 표현하며 찬사를 보냈다.

심리진단을 마치고 멤버들은 특별한 날을 기념해 삼겹살 파티를 했다. 주헌은 자유시간에 멤버들을 위해 작성한 편지를 전달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원호는 멤버들과 스태프들을 위한 선물을 사와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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