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클론 6집 컴백 예고.."6월 말 EDM으로 온다"

가수 강원래가 클론(강원래, 구준엽)의 컴백을 예고했다.

강원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클론 6집 준비 중입니다. 신곡 2곡 녹음 끝냄"이라면서 자신이 속한 클론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

그는 새 음반과 관련 "구준엽이 음악 만들고 김창환 작사·곡입니다"며 "멜로디가 별로 없는 EDM 입니다. 얼마 전 히트한 곡이죠 '픽미' 구준엽이 반주 만들고 김창환이 가사 붙인 '픽미' 생각 하시면 될겁니다"고 했다.

이어 "디지털싱글이 될지 20주년 기념음반이 될지, 아직은. 암튼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마 6월말엔 나올듯합니다. DJ.KOO가 만든 EDM이라 신납니다"고 덧붙였다.

강원래는 "예전에는 쉬쉬하면 비밀스럽게 준비하고 발표 했는데. 그렇게 하면 아무도 몰라. 이렇게 대놓고 알려도 아무도 몰라. 여러분 부탁합니다. 많이 알려주세요. 많은 관심 사랑 부탁드려요. 도와주세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강원래가 속한 클론은 1996년 데뷔했다. 이후 '쿵따리샤바라' 등 여러 음악으로 사랑을 받았다. 멤버 강원래가 2000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장애를 입으며 한동안 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05년 5집 'Victory'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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