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씨스타 '론리' 발표..마지막 완전체 V라이브 공개

인기 걸그룹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가 마지막 트랙 '론리'를 남긴 채 우리 곁을 떠난다.

씨스타는 31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굿바이 싱글 'LONELY'를 발표하고 7년 간의 완전체 활동에 마침표를 찍는다. 앞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팀 해체를 공식 발표한 씨스타는 향후 개별 활동에 집중하며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론리'는 효린, 보라, 소유, 다솜 4명이 씨스타라는 이름으로 함께 부르는 마지막 노래. 뜨거운 태양 아래, 건강한 이미지와 청량한 음악, 매년 여름을 대표한 걸그룹 씨스타의 마지막 순간이 될 것 같다.

'론리'는 씨스타와 'Touch my body', 'I LIKE THAT'으로 호흡을 맞춘 프로듀싱 팀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업한 어쿠스틱 R&B 넘버. 리듬감 있는 감각적인 기타 반주와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헤어짐을 노래하듯, 애써 담담하게 담았다.

‘대단한 걸 바라는 게 아냐. 이제 많은 기대도 하지 않아'라고 말하며 이별을 예감하고 끝을 준비하는 여인의 가슴 아픈 독백이 씨스타와의 이별을 상기시켰다.

씨스타는 이와 함께 7년을 함께 하고 사랑해준 팬들을 위해 팬송도 마련했다. 효린이 작곡 및 프로듀싱하고 씨스타 멤버 모두가 작사에 참여했다.

씨스타는 지난 2010년 6월 3일 데뷔곡 '푸시푸시'를 시작으로 '가식걸' 'Ma boy' '니까짓게' '쏘쿨' '나혼자' '러빙유' 'Give it to me' 'Touch my body’' 'I Swear' 'Shake it' 등을 발표하며 인기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씨스타는 오늘 (31일) 'LONELY' 발매 후 오후 10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굿바이 방송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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